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.
클라우드메이트에서 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기술 최고 책임자 김세준 CTO입니다. 기술본부를 총괄하고 있고, NBD팀(New Business Development Team)의 팀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.
기술본부는 TE, LE, SE, SD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.
<aside> 📎 고객의 문의(티켓)을 처리하고, 지원하는 Technical Engineering(TE)팀
고객이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처 컨설팅을 진행하는 Lead Engineering(LE)팀
고객 관리해주고 어려운 점들을 듣고 피드백을 해주는 Service Engineering(SE)팀
응용 프로그램이나 필요한 사업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고 만드는 Service Development(SD)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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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NBD팀에서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, 프로세스를 정립합니다. 회사의 기존 업무들과 새로운 아이템을 어떻게 연결하고, 확장할까 또는 기존의 것들을 어떻게 좀 더 자동화하고 이제 템플릿화할지 고민하고 해결하고 있습니다.
자리에서 업무 중인 CTO님
팀 리더로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?
기술본부와 NBD팀을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.
기술본부는 회사의 목표인 ‘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’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수 있으면 다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. 고객이 클라우드 조금 더 친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고, 이 기술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각 팀의 역할에 맞게 고객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.
‘고객이 클라우드를 쓰고 싶어요.’ 라고 하면 ‘어떤 거 쓰실래요.’ 부터 ‘어떻게 쓰실래요’ 까지를 전반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회사로 가고 싶었습니다. 벤더사의 제안, 추천이 아니고 고객 속한 산업을 봐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. 산업에서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어떤 솔루션들이 어떤 서비스들이 클라우드로 올라왔을 때 효율이 극대화 될지 고민하며, 고객이랑 협의를 하면서 이 부분은 ‘클라우드로 하는 게 좋다. 아니다.’ 라는 근본적인 것부터 검토를 하려고 합니다.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관점에서 맞춤형으로 제안 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이제 NBD팀은 기술본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 새로운 서비스나 벤더사가 계약이 되면 신사업 개발팀에서 검토&진행 해보고 문서화, 템플릿화 해서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어느 팀에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, 테스트를 해보거나 아니면 동료들의 피드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, PoC를 진행하는 역할들에 집중 하게 될 것 같습니다.
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성장을 하고 싶으신가요? 더 잘하고 싶은 거나 혹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시는 게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.
다양한 근무방식을 인정하여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. 그러려면 성과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빠르게 직급이 없어지고 보상 정책이 잘 서야 될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올해부터는 직급을 없애고 레벨제를 도입합니다. 내가 회사에 기여한 만큼 이제 급여를 주면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죠.
이 업무 방식이 사실 실리콘벨리에서 나온 방식입니다.
Top-down 방식이랑 Bottom-Up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Top-down 방식은 잘못하면 대표 책임입니다. 잘해도 대표의 책임이 되죠. 그렇기 때문에 대표가 잘하면 회사가 성장을 하고, 대표가 못하면 회사가 망합니다. 결국 회사의 성패가 한 사람의 책임으로 회사가 돌아가게 되죠. 하지만 Bottom-Up 방식은 한 사람이 실패를 해도 다른 사람이 케어해 줄 수 있는 방식입니다. 그래서 조금 더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자기 주도적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.